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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우량 딜로 부동산금융 포트폴리오 재편
챗GPT 이미지지난 7월 초 PF 모집을 완료한 서울 서초구 서리풀 개발사업에는 주요 시중은행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 주요 지역, 특히 오피스 공급 과잉 이슈에서 다소 벗어난 강남권의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인데다, 시행사 역시 국내 굴지의 개발 전문사인 엠디엠 그룹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통상적인 PF에 비해 은행별 대출 참여 규모가 매우 컸다. 주관사인 신한은행이 2조원을 승인한 데 이어, KB은행이 7000억원(KB손보 3000억원 별도), 우리은행이 5000억원을 취급했다. 최근 시중은행이 우량 개발·매입 사업에 대규모 여신을 취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리풀 외에도, 지난해 국민연금이 투자한 마곡 원그로브 오피스에 담보대출 1조원을 승인(취급액은 6600억원)했으며, 맥쿼리가 매입한 하남 데이터센터에도 2000억원을 공급했다. KB은행은 그룹 계열사와 함께 8000억원 규모의 서울 북부역세권 브릿지론을 소화했고, 우리은행은 판교테크원 오피스 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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