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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못잡은 유안타빌딩 재개발사업, 대주단에 누가 들어갔나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 전경서울 을지로 옛 유안타증권빌딩 재개발사업이 은행권 비참여, CBD(도심) 오피스 공급과잉 우려, 높은 원가 등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달 말 5900억원의 본PF 조달에 성공했다. 대출 트랜치를 4개로 늘려 한국투자증권의 사모투자펀드(PEF)를 유치하고 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사를 후순위 대주로 유치하는 등 가용 대주단을 영끌해 본PF 딜을 클로징했다는 분석이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부지 개발사인 캡스톤명동PFV와 금융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5925억원의 본PF 대주 모집을 완료하고 브릿지론(담보대출) 3345억원을 갚았다. 이번 본PF조달로 오피스 재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지난 4월 28일 담보대출 만기를 맞아 본PF로 전환해 개발할 예정이었으나 참여자 모집이 지연돼 대출 만기를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캡스톤명동PFV가 지난 2022년 4월 유안타증권을 매입하며 일으킨 담보대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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