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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서두르는 `이수~ 과천 복합터널'...방류터널 강화로 착공 지연
서울 동작의 교통 체증과 침수 피해의 동시 해결사로 주목받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착공이 협상 지연 탓에 당초 예상에 비해 더 늦춰질 전망이다. 서울시 지침의 일환으로 방류터널의 빈도 관련 강도가 세짐에 따라 실시 협약 변경 사항이 생겼기 때문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내 첫 복합터널인 이수 ~과천 복합터널 민자사업이 내년 하반기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실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시행자는 롯데건설컨소시엄이며, 실시협상 위탁기관은 교통연구원이다. 그런데 최근 물난리 이후 서울시의 도시 치수 관리 목표 대폭 상향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서울시는 물순환안전국 지침을 마련하고 방재용 지하터널(저류 배수시설)의 시간당 강수 처리 용량을 현재 30년 빈도(시간당 95㎜) 기준에서 최소 50년 빈도(시간당 100㎜)로 늘릴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30년 빈도 규모로 설정된 이수 ~과천 방수터널의 강우 특성이 50년 빈도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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