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DL, 글래드호텔 매물 거둬들였다
글래드호텔 여의도 전경(사진=네이버지도)DL그룹이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매물로 내놓았던 글래드호텔 포트폴리오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호텔업황이 크게 개선되면서 급하게 매각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DL그룹은 ‘글래드 호텔 포트폴리오’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인 그래비티자산운용과의 우협 기간이 종료되자 매각을 보류하기로 했다. 대신 호텔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DL그룹 관계자는 "그래비티의 우협 지위가 상실한 것은 맞지만 물밑 협의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DL이 적극저인 매각에서 보류로 선회한 배경에는 올 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호텔업 호황으로 가동률이 높아지는 등 운영 상황이 개선되면서 호텔 가치가 연초 대비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결산 실적 기준으로 DL이 연초 매물로 내놓았지만, 올 상반기 영업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며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밸류에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