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인베, 광명 테이크호텔 830억원 매입 추진...감정가 대비 65% 수준

광명 테이크호텔(사진=태영건설)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설립해 태영건설로부터 광명 테이크호텔과 부속 웨딩·연회장인 아이리스홀을 830억원에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감정가(1265억원) 대비 65% 수준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일 티와이제2호CR리츠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어 사모 리츠 설정을 위해 190억원 규모의 에쿼티를 모집하고 나섰다. 보통주 40억원, 제1종종류주 150억원으로 구성된다.  다만 매매 클로징은 아직 미정이다. 리츠가 매입하는 자산은 경기도 광명시 신기로 22, 양지로 19에 위치한 광명 테이크호텔과 호텔 별관 아이리스홀이다. 2021년 준공된 호텔 본관은 연면적 9716평, 지하 8층·지상 27층 규모의 4성급 호텔이다.  KTX 광명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호캉스 특화 콘셉트로 운영된다. 별관은 지하 8층·지상 4층(전체 지상 5층) 규모다. 태영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