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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공급과잉 논란, 그러나 수치가 없다
게티이미지뱅크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최근 부각되는 이슈 중 하나는 공급과잉 가능성이다. 최근 몇 년간 IT 용량이 20MW를 넘는 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아직 초기 단계인 데이터센터 시장의 임차수요가 이를 따라갈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 저온센터를 중심으로 물류시장에서 단기간에 대규모 공급이 이뤄졌고, 아직도 그 여파로 공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데이터센터의 공급과잉 우려는 투자나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사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이슈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AWS, MS Azure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에 최종 임차계약의 1/3에서 절반가량을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CSP의 임차 전략에 따라 수요가 크게 변동할 수 있다. 이들 외에 임차인 풀이 풍부하다면 우려가 덜하겠지만, 글로벌 CSP 외에 20MW가 넘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채워줄 임차인을 찾기는 쉽지 않다. 네이버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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