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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고비 넘긴 부동산PF시장, 이젠 `시공사 찾기' 허덕
>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오피스텔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A시행사는 요즘 시공사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시공능력 150~200위권이면서 신용등급 A급을 찾고 있으나 여기에 해당되는 건설사들이 현장 공사상의 어려움을 표하며 도급 계약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A시행사는 시공사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며 본PF 클로징(약정)을 못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급격한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넘긴 부동산PF업계가 이제는 건설사를 찾지 못하는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했다. 미분양이 늘고 공사비가 불어나자 공사 수주를 꺼리는 건설사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올 들어 대형 건설사들은 신규 사업수주 볼륨을 최소화하되, 이미 수주한 사업의 원가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불어닥친 레고랜드발 충격을 딛고 단기금융시장은 유동성 위기를 한고비 넘겼다. 최근 우량 회사채(AA- 3년)와 우량 기업어음(CP, A1급 3개월물)은 4%대 금리로 떨어졌다. 이 보다 신용도가 떨어지는 A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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