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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대치푸르지오써밋조합에 요구한 도급증액 670억 뜯어보니.."공사비 인상만 아냐"
오는 5월 입주를 앞둔 서울 강남 대치푸르지오써밋조합과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670억원에 달하는 도급액 증가분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대우건설은 도급액 증가분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조합원에게 입주 키를 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반면 조합 측은 대우건설의 증액 요구가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가 공사비 검증제도를 강화하고 공사비 갈등 중재 자문기구 구성을 추진하는 등 해결 실마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이 요구한 도급증액분그렇다면 총 공사비 17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670억원이 증액된 이유는 뭘까. 증액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결과 세부 내역이 9개에 달했다. 공사비 인상분 390억원 외에도 기존 총 공사비 중 1000억원이 미지급으로 남으면서 미수 연체료가 90억원을 늘어나는 등 양측 간 이미 감정의 골이 깊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건설공사비 인상분이 약 390억원으로 도급 증액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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