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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조성 `베트남 신도시 복합개발' 파이낸싱 차질...후순위 기관, 2000억 투자약속 철회
대우건설이 조성하는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사업의 금융조달 약정이 연기됐다.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대주로 참여하기로 했던 C자산운용이 마음을 바꿔 투자 약속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5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 B3CC1블록 금융주간사인 산업은행과 KB증권은 당초 이달 중 3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약정을 사업주인 대우건설과 체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00억원의 후순위 대출에 참여하기로 했던 C자산운용이 약정 직전 갑자기 투자를 철회한다고 통보했다. 준공 후 실물자산의 우선매수권 관련 매입 조건이 맞지 않았다는 게 표면적인 철회 이유다. 그러나 업계는 금융 혼란기에 위험도가 높은 해외 후순위 대출에 대규모로 참여하는데 이 운용사가 부담을 느껴 포기했을 것이리고 예상했다. 이에 이달 중 금융 약정에 이어 이달 말 현지 착공식 개최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KB증권은 다른 후순위 투자자를 물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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