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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DS네트웍스, 부산도시가스 부지 6000억원에 매입...연 10%에 대출금 조달
부산도시가스 패키지 매각 입찰전에서 대우건설-DS네트웍스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이 토지는 부산의 알짜 부지여서 개발 업계간 입찰 경쟁이 치열했다. 매입 대금이 6000억원에 달해 자금시장 경색 속에서 잔금 마련을 위한 파이낸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DS네트웍스는 부산도시가스가 내놓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본사 사옥과 메가마트 대지를 6080억원에 인수한다. 앞서 부산도시가스는 본사 사옥과 메가마트 남천점, 아웃백, 빕스 부지 등 총 3만596㎡를 매각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에는 유력 시행사와 대형 건설사가 각각 짝을 이뤄 4파전을 형성했다. 대우건설과 DS네트웍스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디벨로퍼 업계 매출 1위 DS네트웍스는 김창환 전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을 지난 5월 대표로 영입하면서 이번에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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