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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증권사 손잡은 볼트운용, 현대그룹 연지동사옥 우협으로 낙점
현대그룹 연지동사옥 전경대형 증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신생 운용사 볼트자산운용이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가로는 입찰 참여자 가운데 가장 높은 4000억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소유주인 현대엘리베이터는 14일 연지동 사옥 매각과 관련해 볼트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번 주 후반에나 우협을 통보할 것이란 시장 예상을 앞당긴 결정이다. 그만큼 볼트자산운용이 다른 후보자 대비 매입 준비를 철저히 했고, 인수 의지도 강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현대엘리베이터와 볼트운용은 매각 관련 세부 사항을 독점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볼트운용은 4000억원이 넘는 매입확약서(LOC)를 제출해 매도자와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연면적(약 1만5872평) 기준 평당 2520만원을 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 가격이 3000억 중후반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웃도는 결과다.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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