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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제어 시대, 재생에너지 밸류 평가의 새 기준
게티이미지뱅크재생에너지 발전소가 확대됨에 따라 함께 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출력제어(Curtailment)’입니다. 출력제어란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계통운영자(System Operator)가 특정 발전원의 출력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이러한 출력제어는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한국 전력시장 구조상, 원자력·석탄·LNG 발전소 등은 전력시장에 입찰하여 전력생산 권한을 부여받는 중앙급전 발전소로 분류되며, 이들이 출력제어를 당할 경우 일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면,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전력시장에 입찰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출력제어를 당하더라도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로 인해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출력제어를 당할 경우, 이익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력제어율만큼 단순히 이익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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