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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시황)마스터리스의 신뢰 하락 겪는 부동산시장
픽사베이홈플러스의 부산 서면점이 폐점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뉴스를 보면서 마스터리스 계약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한때 부동산시장에서 대형마트나 영화관 등이 장기 임차하는 마스터리스 구조가 투자 시장의 한 축을 담당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를 거치고 오프라인 시장의 변동이 생기면서 이런 임차인들도 더 이상 신뢰도를 보여주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런 자산들을 담았던 부동산펀드들이 부실화됐고, 자산을 매각하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마스터리스를 해주는 임차인들은 보통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기업이 임차인으로 들어오고 게다가 장기로 임대차계약을 책임져 주는 구조는 투자 상품으로 구조화하기에 적합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용도 높은 임차인들도 시장의 상황이 악화되자 점포를 폐점하는 곳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형 마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관도 매출이 부진 탓에 계약기간을 남기고 폐점 결정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텔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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