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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올 NPL시장, 최대 8조원 규모로 성장"
경기 둔화와 고금리로 한계에 닥친 차주가 늘면서 올해 부실채권(NPL)시장이 최대 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는 25일 "지난해 5조5000억원 수준이던 NPL매각 물량이 올 상반기에만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면서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7조원을 넘어 최대 8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NPL물량(미상환 원금 잔액)이 전년(2조4000억원) 대비 129%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2년 연속 물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지방은행을 포함한 1금융권 NPL물량이 2022년 1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7000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NPL확대에 맞춰 이익 창출 제고를 위해 우리금웅에프앤아이는 지난달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로부터 12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았다. 이로써 자기자본 규모가 2023년말 2044억원에서 3000억원을 넘겼다. 최 대표는 "2분기 중 신규로 4000억원의 NPL물량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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