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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터널 `신의 한수', 빅스텝 전인 지난달 가산금리 0.4%p 낮춰
천마산터널이 지난달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을 통해 선순위대출금의 가산금리(스프레드)를 0.4%p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장 불안을 가져온 한국은행의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단행 이전이어서 가까스로 `대출금리 낮추기'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대주주로 있는 천마산터널은 지난달 리파이낸싱을 거쳐 대주단과 프로젝트금융(PF) 변경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의 목적은 대출금리 인하와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현금흐름 조정에 있다. 올 들어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추세라 금리 인하용 리파이낸싱의 씨가 마르다시피 했다. 과거 5%대 고정 금리 대출이 지금의 금리에 비해 훨씬 낮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천마산터널이 금리 인하가 가능했던 것은 변동금리가 주요 대출을 차지하는데다 은행권 마진인 가산금리만 낮췄기 때문이다. 전체 1195억원의 선순위 차입금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금 900억원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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