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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발전 입찰 흥행 부진과 비상걸린 탄소 감축
게티이미지뱅크정부가 세계 최초 시행이라며 크게 홍보하던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가 지난달 22일 나왔습니다. 이번 입찰시장은 2022년 마련된 '청정수소발전 의무화 제도(CHPS)'에 따라 도입됐습니다. 올해 공고 물량은 6500GWh이며, 계약 기간은 상업운전 개시일부터 15년입니다. 입찰참여 대상 설비는 청정수소를 원료로 활용하는 ‘석탄·암모니아 또는 LNG·수소 혼소발전설비’ 또는 ‘전소 수소발전설비’입니다. CHPS는 기존 석탄 또는 LNG 발전소에 수소·암모니아를 20% 혼소하는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돼 발전기의 전체 발전량 중 20%만 CHPS를 통해 정산받고 나머지 80%는 전력시장에서 정산받는 구조입니다. 즉 20%는 페이에즈비드(Pay-as-bid)로 입찰한 가격을, 나머지 80%는 용량요금(CP)과 전력량요금(SMP)을 받게 됩니다. 공고 물량이 GWh로 쓰여 있고 20% 혼소 방식으로 진행돼 설비 규모를 쉽게 가늠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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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