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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딪친 건설사 자금조달...PF보증 급증도 부담
아파트 건설현장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공사원가 상승과 대금회수 지연으로 건설사들의 현금흐름이 나빠진 가운데 일부 대형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건설사가 직접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PF보증 채무가 급증하면서 차환 실패 리스크도 걱정해야 하는 등 건설업계가 미증유의 위기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 15일 한국신용평가는 내년 건설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견 이하 건설사의 유동성 압박이 큰 상황이며 어려운 금융환경이 이어질 경우 점차 상위 건설사 부담이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금흐름 저하 불구 회사채 발행 어려워 한신평이 분기 실적을 공시하는 14개 주요 건설사의 합산 영업창출 현금흐름을 분석한 결과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마이너스 2조원을 나타냈다.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공사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미분양으로 인한 공사대금 회수가 지연된 탓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회사채 발행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운영자금 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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