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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부산 다대포공장터 3700억 브릿지론 대주단 합의"2개월 연장 뒤 4월 리파이"
부산 사하구 한진중공업의 옛 다대포공장 터 개발 시행사와 대주단이 브릿지론 3700억원의 만기를 4월 말까지 2개월 연장했다. 이어 4월 만기 이후에는 브릿지론을 4100억원으로 증액해 리파이낸싱(리파이·자금 재조달)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2일 이 사업 대주단에 따르면 시행사인 에이치에스디(HSD)와 금융주간사인 하나증권은 최근 대주단을 설득해 3700억원의 브릿지론을 2개월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브릿지론이 수천억원에 달해 연장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부동산경기 침체에다 부산시의 인허가 지연, 주간사인 하나증권 담당 본부장의 퇴사 등이 겹치면서 대주단이 동요했다. 이 과정에서 시공권자이자 300억원의 후순위 연대보증을 선 제일건설이 브릿지론 연장과 자금 추가 투입을 놓고 장고를 거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가 다대포 일대 청사진을 내놓고 협상에 적극적인 점 등을 고려해 대주단은 결국 2개월 연장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4월 말 만기 도래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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