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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사 신탁계정대 4조원 돌파...역대 최고
게티이미지뱅크지난해부터 개발시장의 대안금융 역할을 하며 공급이 증가한 부동산신탁사의 신탁계정대가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부실 전이를 염려한 금융당국은 사업성 없는 PF사업장의 신탁계정대 예상손실을 100% 인식할 것을 주문했다. 5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14개 부동산신탁사의 신탁계정대 잔액은 4조800억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작년 6월 말 3조4100억원이던 것이 불과 3개월 만에 6700억원 증가한 것이다. 다만 신탁계정대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률은 약 16%로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높다. 신탁계정대는 통상 신탁사 자기자본과 외부 차입으로 이뤄지며 토지비를 제외한 사업비와 공사비에 대여해줄 수 있다. 뱅크런 사태 이후 자취를 감춘 새마을금고 자금과 위축된 증권사 PF자금의 대안금융 역할을 하고 있다. 시중 유동성 부족 이후 토지 확보용 PF대출금에다 사업 부족자금을 신탁사의 신탁계정대로 보강한 '혼합형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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