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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시장 약한 고리는 '저축은행'과 '대구'
사진:금융감독원지난주 건설업계 자금부서의 이목을 끈 뉴스가 있었다. GS건설이 대구 대명동 소재 미분양 재개발사업장의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GS건설은 이 사업 공사비를 펀딩할 주관사를 찾기 위해 다수 증권사를 상대로 입찰제안서(RFP)를 돌렸다고 한다. 신용등급이 A+인 GS건설은 자사의 신용을 보강해 공사대금 채권 유동화나 텀론, 한도대출 등을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형태든 이번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금융권은 예상했다. 분양률이 10% 미만에 그친데다, 대구의 부동산경기가 전국에서 가장 좋지 않다는 평가에서다. 외부 조달에 실패할 경우 GS건설은 자기자금을 투입해 공사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DL이앤씨 등도 앞으로 대구의 대명동 지역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GS건설의 펀딩 성공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PF시장에서 취약한 연결 고리를 꼽으라면 지역은 대구, 금융업권은 저축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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