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융업계에 부는 새바람, 생산적 금융

게티이미지뱅크지난달 정부는 123개의 국정과제를 발표햇다. 경제 영역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 경제’와 ‘균형 성장’으로,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5극3특’으로 대표되는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정책 실현을 위해 100조 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정부 재정 외에도 민간 자본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혁신 경제의 한 축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금융혁신’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가계대출과 부동산 등 국내 경제의 리스크 영역에서 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로 민간 자본의 흐름을 전환하겠다는 정책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생산적 금융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은 향후 부동산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산시장에서 부동산에서 주식으로의 머니 무브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은 위협 요인이지만, 국가나 지자체의 경제개발 및 산업투자에 인센티브가 주어지면서 새로운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