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 퇴사자는 적이 아닌 잠재 고객

게티이미지뱅크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은 경제 활동의 측면에서 보면, 개인이 회사를 선택해 자신의 시간을 회사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서로의 필요에 의해 시간과 노동을 돈과 교환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필요는 개인이나 회사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그 과정 속에서 직원이 퇴사하기도 하고 새로 입사하기도 합니다. 보통 사회 초년생이 처음 취업할 때는 회사에 들어가면 오래 다닐 것처럼 포부를 밝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물론 원하는 회사와 직무를 잘 선택해 장기 근속하는 경우도 있지만, 퇴사나 이직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다른 분야에 비해 이직이나 전직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한 회사에서 정년까지 근무하는 경우보다는 최소 1~2번의 이직을 경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직 이유는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연봉 상승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