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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황을 노리는 '기회주의 펀드'
게티이미지뱅크고금리 장기화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를 투자 기회로 잡으려는 기회주의 펀드(opportunistic fund, 기회 펀드)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블랙스톤(Blackstone), 브룩필드(Brookfield), 아레스(Ares), 스타우드(Starwood) 등 유명 자산운용사들은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브룩필드는 다섯 번째로 모집하고 있는 부동산 기회주의 펀드의 목표 모금액을 150억 달러로 잡고 있다. 오피스 리츠인 SL그린리얼티(Green Realty)도 뉴욕 소재 오피스에 초점을 맞춘 10억 달러 규모의 기회 펀드를 모금하고 있다(ULI). 대체투자 정보업체 프레킨(Preqin)에 따르면, 현재 북미 부동산 거래를 목표로 한 자본은 약 26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작년 2830억 달러보다는 감소한 수준이지만, 역사적 기준으로 보면 상당한 규모다. 모금된 자본 중 약 1090억 달러가 기회 투자를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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