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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론 구조조정론에 중·후순위 투자자 불안감 고조
공사중인 건축물(사진:픽사베이)장기 침체에 시달리는 부동산PF업계가 현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를 '토지브릿지론 구조조정'에서 찾고 있다. 고금리와 공사비 증가세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토지비용을 낮출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토지브릿지론의 절반 가량을 손실 감액해야 한다는 신용평가사의 전망이 나오고 있어 중,후순위에 투자한 2금융권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브릿지론 구조조정이 연말 부동산 개발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구조조정론에 불을 당긴 것은 나이스신용평가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금융평가본부장(상무)은 지난 6일 열린 '나이스·S&P공동 세미나'에서 "토지비용을 낮추지 않으면 사업성 확보가 불가능하다"면서 "만기연장을 이어가는 브릿지론 중 30~50%의 손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브릿지론 만기 연장은 기준금리 조기 인하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전제로 한 거였는데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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