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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론 빗장 푼 우리은행, 서울 핵심지로 한정
우리은행 사옥우리은행이 부동산PF사업의 초기 대출인 브릿지론 시장에 뛰어들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물 또는 대형 시공사 연대 보증물만 다루던 그간의 보수적 대출 형태에서 벗어난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 다만 서울지역 핵심 사업지로 한정해 그간의 연체율 제로 행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부동산구조화부서는 최근 은행 투자심사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라 브릿지론 한도를 부여받았다. 서울지역 우량 사업지라는 제한적 조건이 달렸지만 초기 브릿지대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다음달 중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시행사업인 용산 철도병원부지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토지담보대출 2000억원을 실행하기로 했다. 전체 브릿지론 30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을 우리은행이 실행하면서 관계사인 우리투자증권이 이 사업 공동 주관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우리은행은 또한 신한은행이 지난 6월 주선한 서울 서초동 서리풀복합시설(옛 정부사부지) 개발사업의 브릿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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