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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인스파이어리조트 매각 주관사에 훌리안 로키...소유권 명확화 등 이중 포석
인스파이어 리조트 전경(사진=한화 건설부문)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이 올 초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의 경영권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베인 측은 매각 가치 산정과 법적 소유권 명확화를 위한 절차라고 설명하지만, 실제 매각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은 최근 훌리안 로키(Houlihan Lokey)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개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훌리안 로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B로, 기업 인수·합병(M&A), 금융 자문, 구조조정 및 자본 조달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갖춘 하우스로 꼽힌다. 베인 측은 ‘담보물 소유권 귀속 절차(Appropriation)’를 마무리하기 위해 입찰을 통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자산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인 관계자는 “대출채권과 지분을 상계해 소유권을 확보하려면, 제3자 입찰 등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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