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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고속도로'가 뭐길래.. DL건설 vs 하나은행, 동시에 민자제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참고사진(사진:삼성전자)불과 5일 차이를 두고 노선이 유사한 2개의 민자 고속도로사업이 제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2개의 사업 주간사는 서로가 최초 제안자며 우선권이 있다고 한다. 경기 용인에 조성되는 첨단시스템반도체국가산단 인근 민자도로 얘기다. 14일 국토교통부와 민자업계에 따르면 DL건설컨소시엄과 하나은행컨소시엄은 지난달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에 노선이 유사한 민자 고속도로 최초제안서를 냈다. 5일 가량 먼저 DL건설이 접수했다고 한다. 두 제안사업은 용인 남사읍 반도체국가산단 후보지 인근 동서를 가로지르는 40km 노선이다. 일명 '반도체 고속도로'다. 두 노선 위치는 유사하며 시점과 종점이 근소하게 다르다는 게 국토부의 평가다. 통상 같은 시기에 유사한 노선을 제안하는 사례는 드물다. 민자업계가 잠정적 노선 위치를 구상하면서 어느정도 겹칠 경우 서로 협의하거나 공유하는 등 접수 이전에 교통 정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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