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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터개발, 역삼동 오피스텔부지 브릿지론 2개월 연장
시행사 아스터개발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부지(아스터개발제11호역삼)의 브릿지론을 2개월 연장했다. 12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아스터개발의 특수목적법인(SPC)인 아스터개발제11호역삼은 최근 만기가 돌아온 1700억원대 브릿지론을 2개월 뒤인 내년 1월로 늘렸다. 브릿지론은 토지매입 잔금 및 초기사업비 조달을 위한 자금으로 ‘본 PF’ 이전 단계에서 마련한다. KB증권이 이 사업의 브릿지론 주관을 맡았으며 선순위 대주단에는 메리츠증권을 포함한 메리츠금융그룹이, 중, 후순위에는 캐피탈사들과 현대차증권이 참여했습니다. 대주단 관계자는 "이자 선취 후 브릿지론 기간을 연장했다"면서 "사업시행자 측에서 토지매각을 포함해 여러 사업 정상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스터개발은 지난해 이 부지를 사들여 하이엔드(고급) 오피스텔 형태의 주거시설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올 들어 부동산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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