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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조 태양광펀드시장 `흔들'... 당국 점검 장기화에 자금줄도 위축
6조4000억원 시장 규모의 태양광펀드 업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정부 지원금 축소와 금리 급등에 태양광 사업성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기존 사업장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실태조사 마저 겹치면서 큰손들이 투자에 몸을 사리고 있다. 태양광사업에 대한 정부의 실태 조사와 조치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투자 냉각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KDB인프라, 1조2000억원 최다 설정 금융감독원은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대출·펀드 취급 규모를 조사해 지난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펀드 설정잔액이 6조4000억원, 금융사의 직접대출 잔액이 11조2000억원에 달한다. 펀드와 대출을 합친 총 잔액은 17조6000억원 규모다. 자산운용사는 태양광 펀드를 사모펀드로 설정해 태양광 사업 시행법인에 대출 또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지원해 운영한다. 펀드 투자자를 보면 기관 자금이 99.9%를 차지한다. 기관 중에서도 보험사가 5조5000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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