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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한국 오피스시장, ‘플라이트 투 퀄리티’의 가속화
게티이미지뱅크임차인 움직임, 비용보다 ‘품질’ 3분기 한국 오피스 임대차 시장은 2분기에 이어 안정세를 유지하며 공실률 3%를 기록했다. 공급 확대 우려가 여전하지만, 임차인들의 ‘플라이트 투 퀄리티(Flight to Quality)’ 현상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커지더라도 입지, 시설, ESG 요건을 충족하는 오피스로 이전하려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단순한 면적 확보를 넘어, 임직원 만족도와 대외 이미지 제고까지 고려한 질적 업그레이드 수요가 시장 변화를 이끄는 모습이다. CBD, 단기 공실 증가와 코어 지역의 견조함 도심권역은 주요 임차인의 이동으로 공실률이 4.6%까지 상승했다. 그랑서울 타워1에서는 SK 계열사가 사용하던 20~24층이 공실로 전환됐으며,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는 종로타워로, 마이써니(mySUNI)는 수송스퀘어로 이전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다. 타워8은 팬오션의 이전으로 공실이 발생했고, 디타워 돈의문에서는 대림E&C가 마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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