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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MW급 신안우이 해상풍력 자금조달 '속도전'
신안우이 해상풍력 개발사업 조감도390MW급 신안우이 해상풍력 자금조달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주주 구성과 시공사 선정 문제로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이 연내 금융 클로징과 착공을 목표로 시동을 다시 건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390MW급 해상풍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PF 파이낸싱에 들어가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안우이 해상풍력의 사업주와 공동 금융주관사인 국민은행·산업은행은 지난주 PF 금융 협의를 위한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현장 실사를 거쳐 구체적인 금융조건을 마련하고, 연내 파이낸싱 클로징을 마친 뒤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3조1000억원, 자기자본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파이낸싱 지연 원인이었던 주주 구성과 EPC(설계·구매·시공)사 선정은 대체로 마무리됐다. 새로운 주주로는 미래에너지펀드, 한화오션, 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SK이터닉스가 참여한다. 기존에는 한화오션(37%), 남동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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