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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IFC 계약금 돌려받는 미래에셋운용, 부동산투자 다시 늘릴까
여의도 IFC 전경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을 상대로 제기한 서울 여의도 IFC 매매 계약금 2000억원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 국제중재센터가 미래에셋운용이 거래에 최선을 다했다고 인정하면서, 회사는 신뢰를 회복하고 부동산 투자를 다시 확대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13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IFC 계약금 반환 소송과 관련해 미래에셋운용의 주장을 받아들여 전면 승소 판정을 내렸다. 브룩필드운용에는 계약금 2000억원 전액과 지연이자, 중재 관련 비용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2022년 9월 미래에셋운용이 매도자인 브룩필드운용을 상대로 계약금 반환을 요구하며 제소한 지 3년 1개월 만의 결론이다. 오피스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이 리츠를 통해 IFC를 매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한 판결”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2022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매입을 위해 세이지리츠를 설립해 영업인가를 신청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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