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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충당금' 공포에 브릿지론 공급 차단되나
게티이미지뱅크지난 23일 배포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당부사항의 여진이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장기간 PF미전환 브릿지론에 예상손실 100%를 충당금으로 적립하라'는 압박에 금융권 사이에 브릿지론 공급 기피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브릿지론 냉각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택 공급 위축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30일 금감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23일 임원회의 당부사항을 통해 "본PF 전환이 장기간 안되는 브릿지론 등 사업성없는 PF사업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금융사가 2023년말 결산시 예상손실을 100%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하고 신속히 매각하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작년 결산이 끝나는 데 맞춰 금융사의 충당금 적립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 측은 "금융사는 여력 범위 내에서 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할 필요가 있으며, PF손실 인식을 회피하면서 남는 재원을 배당·성과급으로 사용하는 금융사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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